소재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국가주력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미래형 자동차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성공에 필수적인 분야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EU,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1980년대부터 국가차원의 소재개발 종합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소재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집중투자와 동시에 소재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함으로써 세계 기술선도국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소재분야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지난 수십년간 방대한 양의 소재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소재기술의 개발, 부품 및 제품의 설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가의 중요한 정보자산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앞으로의 국가발전에 있어 소재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소재 강국의 실현을 위해 "2015년 선진국대비 원천기술 90%
확보"라는 비전하에 소재원천기술의 개발, 국가적 소재전문 인프라의 구축, 소재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환경조성 등 3대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목표아래 금속소재원천기술의 개발과 국내 금속소재 및 관련 수요산업의 선진화를 밑바탕에서부터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 11월 23일 금속소재정보은행이 탄생하였습니다.

그 후, 2013년 7월 금속소재 테스트베드 및 전산해석지원 분야와 통합하여 금속소재 종합 솔루션센터로 거듭나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금속소재정보은행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속소재정보를 수집, 생성 및 가공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로 보급함으로써 금속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간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합니다.
금속소재정보은행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금속소재종합솔루션센터 사업책임자 이 정 환